마곡나루역, 수제맥주 맛집 와일드트리.
Wild Tree, Craft Beer, Magonaru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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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LiQWYD - Feel (Vlog No Copyright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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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WOfLbaF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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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Lab Project 2018, 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 4층(제2전시장), 2019.1.23(수)-1.28(월), 오프닝 1.23(수) 6시

Dream Lab Project 2018, Photography exhibition,
Insadong 'Gallery Art World' 4th Floor (2nd Exhibition Hall),
23. 1. 2019.(Wed) -28. 1. (Mon), Opening Ceremoney 1.23 (Wed) 6 o'c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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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o It Begins by Artificial.Music https://soundcloud.com/artificial-music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CC BY 3.0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JpoEFiAJdxo

 

 

 

 

 

꿈꽃팩토리 7기 사진전

Dream Lab Project 2018

2019. 1. 23. 수요일 - 1. 28. 월요일

전시오프닝 2019. 1. 23. 수요일 오후 6시

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 4층(제2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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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보는 내내, 아직 어린 아이에게 새로운 존재(동생)을 받아들이라고 하는 것이 폭력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살의 사람 눈에 보이는 세상과 20대 후반~30대의 사람 눈에 보이고 느껴지는 세상은 분명 다른 모습일 테니까.

4살의 쿤 입장에서 본 세상은 '이런 느낌이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태어나서 부모님의 사랑을 뺏어간 동생은 밉고, 간지럼 태우는 놀이는 재미있고, 두 발 자전거를 타는 동네 형들이 부럽고 아빠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었으면해서 두 발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고 싶은데 뜻대로 안 되는대다가 동생이 울어서 아빠의 정신을 다시 동생한테 가고. 어떤 사람은 쿤이 울고 떼쓰는 모습이 싫다고 했지만, 쿤의 나잇대라면 서럽고 서운해서 눈물이 날 수 밖에 없었을거다.

쿤과 미라이의 엄마와 아빠도 부모라는 것을 난생 처음 해보는 것이라 서툴고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애니메이션에 내가 공감을 했던 부분은 없었다. 없었다고 말하는게 너무 극단적이고 부정적인 표현같다. 없었다기 보다는 매우 적었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내가 4살 때의 기억이 되살아난 것도 아닌데다가 아직 아이를 키우지도 않고 앞으로 아이를 키울 생각이 '아직은' 없기 때문이다.

다만, 모든 사람에게 처음은 너무 어렵고 서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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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 설득 -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설득 프레임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김경일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300만 독자가 선택한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를 지은 로버트 치알디니가 설득과 협상을 위한 새로운 책 초전설득을 지었다.

<설득의 심리학>은 과학적 근거와 명확한 논리를 바탕으로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서로의 영향을 쉽게 풀어 헤치면서 실제적이고 유용한 설득의 방법을 제시한 책인데, '과학적 이론 > 실전 > 응용확장' 이렇게 세 편으로 나뉘어져 있다.

로버트 피알디니는 <설득의 심리학>을 출간하고 난 뒤 33년만에 새로운 책을 쓴 것이라고 한다.

<설득의 심리학>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엄청나게 팔린 베스트셀러라고 하던데, 그 이후의 책이면 어떤 내용의 책인지 궁금해진다.

아주대 심리학과의 김경일 교수가 번역을 하고 난 뒤 쓴 역자의 말에서 '어느 것 하나 버릴 문장이 없는 책'이라고 하였다.

초전 설득은 영어로 pre-suasion, 한국어로 굳이 풀이하자면 ‘설득 앞의, 이전을 뛰어넘는 설득’이라고 하는데 설득을 하기 전 상대방이 나에게 동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둔다는 의미라고 한다.

책을 읽기 전에 목차를 보면 1. 초전설득에 대한 설명 > 2. 초전 설득에 대한 설계 > 3. 초전설득 적용으로 나누어져 있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 간단한 만화로 더 쉽게 설명을 해주었다.

초전 설득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지만, 기본적으로 세일즈를 할 때,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나의 의견을 관철시킬 때 필요한 설득을 이야기했다.

<설득의 심리학>에서 말한 설득의 6가지 원칙(상호성, 호감, 사회적 증거, 권위, 희귀성, 일관성)외에도 연대라는 새로운 원칙을 이야기했다. 연대감/연대는 '여럿이 함께 무슨 일을 하거나 함께 책임을 짐'이라고 하지만 함께 어떤 일을 함으로써 나타나는 공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에게 제일 와닿았던 내용은 '7장 연상의 힘: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내용이었다.

나쁜 말은 나쁜 생각과 행동으로 연결되고, 좋은 말은 좋은 생각과 행동으로 연결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사례로 건강과 관련된 비영리 기업에서 '총알'이라는 단어를 '정보'로 바꾸어 사용하고, '공격한다.'라는 단어를 '접근한다.'라는 단어로 바꾸어 사용한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도, 폭력적이고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였을 때보다 평화적이고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였을 때 많은 사람에게 심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 살면서 주변에서 폭력적이고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평화적이고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보다 많다고 느껴진다. 한국에서 살기 힘든 이유는 경제가 불황이라거나 복지 정책과 제도가 적어서라기보다는(어느 정도는 사실이겠지만) 한국에 사는 많은 사람이 폭력적/부정적인 단어를 평화적/긍정적인 단어보다 더 많이 사용해서가 아닐까?

책을 다 읽었다는 이유로 설득의 원칙이라는 상호성, 호감, 사회적 증거, 권위, 희귀성, 일관성, 연대의식을 쉽게 내 것으로 만들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래도 최소한 설득을 할 때 타이밍을 맞추는 법과 협상을 할 때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것은 깨달았다.

나 스스로도 부정적인 단어 보다는 긍정적인 단어를 보다 더 많이 사용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직장인 필독서라고 하지만 직장을 다니는 세일즈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이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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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개봉한 언브레이커블, 2017년에 개봉한 23아이덴티티에 이은 영화 글래스.

2000년에는 내가 아직 영화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언브레이커블이 개봉한 줄도 몰랐었고, 2017년에 23아이덴티티에 관심은 있었으나 안 보고 넘어갔다.

트릴로지 중 1편과 2편을 안 봐서 3편을 볼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머리가 너무 복잡하고 터질 것만 같아 머리를 식힐 겸 영화를 예매하고 보러 갔다. - 머리가 터질 것만 같은 상황에서 고른 영화가 글래스라는게 무리수였다는 것을 영화를 보며 깨달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도대체 어쩌라고'와 '불친절하다.'라는 생각 사이사이에 '도대체 나는 왜 언브레이커블과 23아이덴티티를 보지 않고 글래스를 보러 온 것일까?' 하는 의문과 자괴감이 들었고, 머릿속은 점점 더 무감각해져갔다.

자. 아무리 좋은 영화고 갓띵작이라고 해도, 코미디 영화가 아닌 이상 트릴로지는 1편과 2편을 보고 3편을 봐야 합니다. 이 영화를 보니 너무나 불친절해서 중요한 부분을 다 놓쳐버린 것만 같은 느낌이란 말이닷!

다만 엘리야(미스터 글래스)의 죽음 이후는 좋았다. 우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믿어야 한다. 그것이 초능력이라는 말.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었지만 말이다.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믿으라.>는 말은 '지금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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