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여행기 - 태양의 나라 스페인.포르투갈, 스페인 자동차 여행을 위한 안내서
정철 지음 / 지식과감성#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연휴가 끝난 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었다. - 도서관은 항상 옳다.
원래 빌려 읽으려던 책은 다른 책이었지만 누군가 빌려가버려서, 책장을 하릴없이 뒤지다가 태양의 나라 스페인,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기라는 이 책을 빌렸다.

한 부부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후, 스페인 전역을 자동차를 타고 여행한 내용이 기본 줄거리였다.
꽤 긴 시간 동안 여행을 해서인지 기존의 여행책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내가 가보았던 콘수에그라, 타라고나, 캄포 데 크립타나, 알칼라 데 에나레스와 가고 싶었던 엘 토보소 이야기가 실려있어서 반가웠다.

부부가 여행을 했던 곳 중 대다수가 거점으로 삼을 수 있는 대도시(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에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는 곳도 있었지만 몇몇 곳은 자동차가 훨씬 편한 곳도 있었어 아직 운전면허가 없는 나로서는 부러운 부분도 있었다.

올해내로 꼭 운전면허를 따고 운전이 익숙해지면 스페인을 자동차 일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주차공간 문제와 렌터카털이 범죄와 안전운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실제로 내가 대중교통으로 여행해 보았을 때,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곳을 굳이 자동차여행으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자동차 여행을 하기 전,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 곳인지 먼저 따져보고 진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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