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금고 - 은행을 떠나지 않는 그들의 전략
플로린 지음 / 길벗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도서관에서 빌려읽은 책이다.
재테크/경제 관련 서적 사이에 끼워져있던 책인데, 저자는 은행원이다.
- 현직도 은행원인지 알 수 없다. 저자소개란에 은행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은행업무를 담당하는 사람 답게 은행에서 처리하는 업무를 잘 알고 그에 기초하여 각종 재테크 용어과 세금 계산을 아주 쉽게 써두어 관련 일을 전혀 모르는 나같은 사람도 약간 이해할 수 있는 내용도 있었다.
- 영 모르겠는 내용도 물론 있었지만.

하지만 책 내용 중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부분은 금융지식에 관한 내용이 아니었다.
어떤 할아버지 고객이 저자에게 '업무 특성상 경제, 금융관련 지식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직업이니 근본적으로 금리상황이나 경제시황을 공부할 수 있을 때 공부하라.'는 조언을 받아들이고 금융상품과 경제에 대한 내용을 즐겁게 공부했다는 부분이었다.

어느 직업에서 업무를 할 때, 직업/업무 특성상 최전선에서 상황을 빠르게 캐치하고 공부할 수 있는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는 점이 이 사람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했다.

의무감이나 강제성보다는 긍정적으로 즐겁게 한다는게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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