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갔을 때, 사전 광고를 봤다.
비밥바룰라와 원더 휠 고민을 하다, 도저히 비밥바룰라 상영시간에 나를 맞출 수가 없어서 원더 휠을 선택했다.
- 결과론적으르는 주말에 영화를 보더라도 비밥바룰라를 선택하는게 더 좋은 선택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지만.

우디 앨런의 영화는 나에게 약간 복불복이다.
어떤 영화는 꽤나 재미있지만(페넬로페 크루즈가 나온 로마위드러브나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어떤 영화는 영 맘에 안 들었다.(블루 재스민)

원더 휠은 맘에 안 드는 영화였다.
우디 앨런 특유의 색감덕분에 배경이 참 예뻤지만, 내용 자체가 막장이고 말이 엄청 많았다.
- 우디 앨런 영화는 늘 말이 많기는 하지만.

재혼한 유부녀와 바람핀 남자가 유부녀의 현남편의 딸과 바람을 핀다는 내용. 한국의 막장드라마도 이러지는 않을듯.

지니의 아들만 안되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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