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미각 - 요리 연구가 장미성의 맛있는 런던 여행
장미성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에 왜 런던 미각이라는 제목이 붙었는지 잘 모르겠는 1人.
음식 이야기가 많이 나온 편이기는 했지만 '미각'이라는 단어를 쓸 만큼 많이 나왔는지는 모르겠다.
저자가 음식 관련한 일을 하고 있어서 미각이라는 제목이 붙었나?
도서관에서 편하게 읽을만한 책을 찾다가 빌리게 되었다.

음식에는 영 관심이 적어서인지 음식 이야기보다는 영국 런던에서 사는 사람의 단편적인 모습을 묘사한 글과 뮤지컬을 보러갔던 글이 인상에 깊었다.
20대 초반에 나는 영국에 가면 웨스트앤드, 미국에 가면 브로드웨이에서 맨날 공연만 보면서 밥을 대충 때우고 잠은 노숙수준으로 잘 예정이기 때문에 나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 그리고 그 주장은 아직도 유효한 편이다.
- 남들이 관광하러 가서 공연은 안 보는 스페인에서 굳이 연극과 뮤지컬을 보겠다 난리를 치는 1인이기에.

저자의 의도와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가 인상깊었지만 나름 편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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