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풀즈, 공중그네 히어로 공연>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공연 이틀째.

비보이팀 갬블러 크루 직전에 한 핀란드 컨템포러리 서커스 트리오 와이드 풀즈의 공중그네 히어로를 보았다.

우아함 이면의 지저분함을 끄집어내 우리 일상에서 보이지 않았던 사회 계층 구조를 드러낸 공중그네 서커스 작품이라고 하고, 실제로 노란 옷, 빨간 옷, 쓰레기 봉투의 행동으로 폭력이나 남에게 의지를 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았다.

카메라 렌즈를 70-200을 가지고 가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사진을 몇 장 찍었다.

단지 좀 멀리서 그리고 거리공연으로 하다보니 그네 위가 아닌 그라운드에서의 액션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전체 공연의 인상이 희미하고 어수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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