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레르 7 - 황금의 도시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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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7권은 도서관에서 읽었다. 아무래도 여름에는 도서관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너무 맣아 앉을 자리가 부족하지만.

- 도서관은 한여름에 최고의 성수기인듯. 겨울방학 시즌에도 사람이 많지만 여름처럼 많게 느껴지지 앟는다.


7권은 호주에서 용 누각을 짓던 테메레르와 로렌스가 남미 여행을 가게 된다.

- 책 내용상이기는 하지만 입맛대로 테메레르와 로렌스를 움직이게 하는 영국정부는 마음에 안 든다.


테메레르를 계속 읽다보니 매끄럽지 못 한 번역 몇 곳이 눈에 띈다.


번역을 하는 사람이 여러 종류의 영미 판타지 소설을 번역했고 테메레르 시리즈 초반에는 이상하다 느끼지 못 했는데, 시리즈가 이어지니 영어 문맥이나 단어가 어려워져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여러 작업을 하다보니 테메레르 시리즈 번역에 대한 감이 둔해진 것인지 모르겠다.


6권은 별로인데 7권이 재미있다고 한 리뷰를 보았지만, 내 생각은 약간 다르다. 4~6권은 나름 괜찮고, 7권은 별로다.


아무래도 저자가 영연방의 일원인 캐나다 사람이다 보니, 남미, 중국, 러시아, 독일 등 테메레르가 다른 나라에 갔을 때의 이야기보다 영국 내지는 영연방에 속한 나라에 있을 때가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굳이 16세기에 멸망한 잉카를 19세로기 불러들인 것이나, 그 외 잉카에도 노예가 있었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엄청시리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에밀리 로렌스에 대한 언급이 중간중간 나올 때마다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다.


이미 영어판이 발간된 테메레르 9권이 내용을 어떻게 완결시켰는지는 모르겠지만, 8권은 테메레르와 로렌스가 중국으로 넘어가는 내용일건데 읽을지 말지 고민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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