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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4 - 상아의 제국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4월
평점 :
2권이나 3권보다는 4권을 더 재미있게 읽었다.
테메레르 4권은 프러시아에 합세하여 프랑스와의 전투에 참여한 로렌스&테메레르 일행과 새롭게 불을 뿜는 용, 감기에 걸린 용을 위한 치료제 찾기 여행, 노예제에 저항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2권과 3권이 영국을 떠나 중국으로 갔다가 다시 영국으로 돌아오는 내용을 매우 지지부진하게 다룬 느낌이었는데, 4권은 나름 속도가 빨랐다.
프랑스 공군의 세력 약화를 위해 일부러 감기에 걸린 프랑스 용을 돌려버린 영국군이나 노예제 지지자때문에 좀 짜증이 났지만.
나오미 노빅이 테메레르에 너무 많은 사회문제와 차별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권리에 구분이 없으니 제발 하나만 하라고 말 할 수 없고, 그런 내용을 영어로 설득하는 일도 난감.
- 차별 하나도 벅차보일 뿐이고.
- 아니면 책에서 사람이 용을 다루는 것이 마치 노예제와 같다고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