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는 일기를 쓴다.


피곤한 하루가 이어지고, 일이 끝나면 지쳐 퍼져있기 십상인 나를 본다.


크게 하는 일이 있어도 없어도 하루가 피곤으로 물들고 이어진다.


무언가를 하는 것도 지쳐갈 무렵이면 잠이 들고, 다음 날 아침이면 다시 몸을 일으켜 집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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