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소통법 - 신화의 나라, 이집트에서 터득한 대화의 기술 51가지
이정숙 지음, 조창연 사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의사소통에 대해 공부를 해볼까하여 도서관을 뒤지다 책을 몇 권 빌렸다.


집으로 들고 온 책 중에서 제일 먼저 "여행소통법"을 집어 들고 읽었다.

- 도서관에서 빌린 세 권의 책 중, 여행소통법을 제일 먼저 집어 든 것은 큰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 책을 빌렸던 목적과 목표에 100% 어울리는 책이라고 말을 하기는 애매하지만, 아니라고 하기도 매우 애매했다.


이집트 여행을 하면서 겪었던 일을 토대로 몇 가지 의사소통 방법을 이야기 한 것이었는데, 쉽게 공감가는 내용도 있었지만 공감이 어려웠던 내용도 있었고 어떤 부분은 약간 끼워맞추기라고 느끼거나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을 하면 부정적인 것 보다는 일이 좀 더 잘 쉽게 풀린다는 내용과 기록을 잘 해두면 추후에 기록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또 일본에서 유럽의 문화를 들여올 때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이 한국에 제대로 전해진 것 같지 않다는 저자의 의견에 조금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다.

- 저자의 의견이 맞다/틀리다를 넘어서 수사학이란 의사소통과 설득에 대한 학문인데, 한국이 제대로 된 수사학을 공부하지 못해서(할 수 없어서) 서로 의사소통을 하지 않고 비난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을 해보았다.


긍정적으로, 기록을 하며, 말 하는 법을 연습을 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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