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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
장자자 지음, 정세경 옮김 / 은행나무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너를 세계를 지나칠 때]를 알게 된 것은 광고때문이었다.
- SNS 광고가 먼저 였는지, 네이버 책/문화에 소개가 된 것이 먼저였는지, 지하철 광고판에서 먼저 보게 된 것이 먼저 였는지 알 수 없다.
- 아마 페이스북에 올라와있던 광고를 제일 처음 보지 않았을까 싶다.
SNS에 연재된 47개의 단편 소설, 그 중에서 10편이 영화화 확정이라는 광고를 읽고 이 책이 궁금했다.
단편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쉽게 읽히는 단편도 있었지만, 무슨 소리인지 도통 모르겠는 단편도 있었다.
정말 하루에 한 편씩 단편을 읽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하루에 서너편 이상의 단편을 읽게 되면 가끔은 내용이 헷갈렸다.
- 이성간의 사랑도 있었지만 개 이야기도 나왔다.
사람이 사람을 지나칠 때, 언제가 흔적이 남는다. 그 흔적이 얕을 수도 있고 깊을 수도 있다.
언제나 해피엔딩은 아닐 흔적이지만, 어떤 이야기는 정말 슬펐다.
- 근데 47편 중 10편이 영화화 확정이라는데 도대체 어떤 단편이 영화화 확정인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