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의 속삭임 - 일 년 열두 달 인디언의 지혜와 격언
김욱동 지음 / 세미콜론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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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와 제주도에 갔다가 저녁 늦게 아니 밤 늦게 집에 돌아오니 알라딘에서 책이 배송되어있었다.

- 여수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책이 배송되었다고 카톡이 와있기는 했었다.


쉬고쉬고쉬고쉬다가 책을 들고 읽기 시작했다.


인디언. 아니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은 백인의 침략 이후 그 토착문화를 빼앗겼다. 책은 격언, 노랫구절, 연설문을 쓰고 그에 대한 나름의 해석을 달았다.

- 이런 류의 책을 워낙 많이 읽어서 크게 감흥이 오지는 않았다.


딱히 엄청난 생각도 감정도 와닿지 않았다.


인디언의 격언이나 연설문을 엮은 책은 엄청 많다. 내가 중고득학생때부터 인디언과 관련된 책을 모았으니 지금 내 방 책장안에 꽃혀 있는 책도 수두룩빽빽이다.


그리고 인디언의 말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인 책이나 인디언과 함께 지내고 얻은 깨달음에 대한 책도 엄청 많다.

- 거의 미국인/유럽인 계통이기는 하지만.


김욱동(작가 혹은 엮은이 혹은 대학교수)라는 분이 어찌해서 인디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그가 쓴 글이 싫지는 않았지만 좋지도 않았다.


"평화를 외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평화롭게 행동하고 평화롭게 살고 평화롭게 생각하라."

제일 처음 적혀져있던 인디언 격언이다. 이 격언이 왜 제일 앞에 와있게 되었을까? 잘 모르겠다.


잘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격언처럼 평화롭게 생각하고 살고 행동하고 외치자.


그리고 지구를 파괴하지 말자. Mitakuye Oyasin. 이 세상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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