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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스페인 어느새 포르투갈 - 찬란한 청춘의 첫 번째 홀로여행
김미림 지음 / 성안북스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지난 달 초, 새로 출간 된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책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 책이 늘어나는 추세 같다.
가끔은 여행 에세이와 여행 가이드 북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 하는 책도 있다.
"어쩌다 스페인 어느새 포르투갈"도, 여행 에세이라고 해야할 지 여행 가이드 북 이라고 해야할 지 애매모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행 에세이 같지만, 가이드 북 같기도 한 책이 만들어진 이유는 저자가 스페인 여행을 위한 Self 가이드북에서 시작한 것일테니 어쩔 수 없을지도.
다른 사람이 자주 가는 루트와 비슷했다. - 한국인의 스페인 루트 여행 특징 = 마드리드 > 리스본/포르투 > 세비야를 시작으로 안달루시야 도시 코르도바, 말라가, 론다, 그라나다 > (발렌시아 건너뛰고) 바르셀로나. 혹은 이 역순.
맨 처음부터 남하고 다른 마드리드+발렌시아 2주, 마드리드+안달루시아+발렌시아 4주, 바르셀로나만 3주를 여행하는 특이 여행자가 이상한거겠지.
아무튼 책은 즐겁고 빠르게 잘 읽었다. 앞으로 어떤 나라를 가게될 지 모르지만, 다른 여행지에서도 저자가 즐겁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