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스페인, 열정의 스페人
정기훈 지음 / 지식과감성#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한국에 출판된 스페인을 다녀온 여행 책이라 함은 99%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안달루시아 지역, 산티아고 순례길을 벗어나지 않는다.


이 말인 즉슨 스페인의 그 많은 지역 중 바스크라고 불리고 빌바오로 대변되는 북부 지역에는 산티아고 순례길만 있는 것 같고,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안달루시아 지역>을 제외한 발레시아와 그 근교, 사라고사가 있는 아라고 지역 등등등에 대한 여행 정보가 매우 드물다는 것이다.


스페인 여행을 3번 했고, 현재 4번째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는 마당에 이런 정보의 편향과 마이리얼트립 사이트의 가이드 편향에 대성통곡을 할 수밖에 없다.


두 번째 여행지에서 내가 가장 많이 머물렀던 곳은 발렌시아였고, 이번 여행의 주 서식지는 빌바오이기 때문이다.

- 발렌시아에는 그나마 시내에 한인민박집이 2개씩이나 있지, 빌바오에는 한인민박이 시내에서 멀리멀리 떨어져 있다.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몇 없는 빌바오와 산 세바스티안 여행기가 짧게나마 있어서였다.

- 산티아고 걸으면서 빌바오랑 산 세바스티안 걸어 지나친 것이 아닌, 진짜 여행.

- 산티아고 순례길이 진짜 여행이 아리나고 할 수 없지만.


저자도 스페인을 3번 여행했고, 스페인 현지 친구가 있고, 몇 개의 괜찮은 페이스북 페이지가 적혀있어 나름 괜찮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 원래 여행은 작은 정보를 시작으로 내용을 극대화 하는 것이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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