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

2016. 11. 6. - 2017. 3. 11.

2016. 12. 4. 14시 캐스팅
아이다 - 윤공주, 라다메스 - 김우형, 암네리스 - 이정화, 조세르 - 박성환, 메랩 - 강은일, 아모나스로 - 김덕환, 파라오 - 김선동
앙상블
백두산, 이상준, 최광희, 강동주, 서만석, 김시영, 유철호, 박종배, 최원섭, 곽대성, 김지선,
하혜민, 방비홍, 김현지, 최은주, 임유, 정민희, 지새롬, 이수현, 김수현

공연장소 샤롯데씨어터

 

 

아빠의 동창모임 송년회 티켓셔틀 기간을 맞이하여, 뮤지컬 아이다 티켓 셔틀 완료.
- 아빠 생신으로 내가 보여드릴려고 하였으나, 결론은 티켓셔틀.

 

사실 뮤지컬 아이다는 윤공주 배우님의 공연을 보고싶었기때문에 간 것이다.

- 윤공주 배우님이 나를 기억 못 하실지라도.


뮤지컬 아이다를 보면서 인상 깊은 것은 1. 아이다와 암네리스의 변화 2. 누비아 노예의 자유를 향한 갈망이다.


아이다와 암네리스 모두 공주이기 때문에 느끼는 무게가 힘들고 어쩔 때는 짜증 났지 않았을까?

- 신분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 백성의 빛이 되어야 한다.


아이다는 그 무게 때문에 자유롭게 행동하고 싶어 탐험을 하다가 노예가 되었고, 암네리스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감추고 살았다.

- 노예로 끌려온 누비아인 무리가 아이다에게 빛이 되어 달라 간청할 때 아이다는 자신에게 자격이 없다고 말했고

- 아이다에게 본심을 약간 털어놓는 암네리스의 목소리에서 외로움이 느껴졌다.


제일 좋았던 넘버는 Dance of the robe.

- 인간에게 아니 살아있는 생명에게 자유라는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살던 분의 이야기를 듣고, 동물원에 아쿠아리움에 갇혀있는 동물을 보며 늘 생각한다. 자유에 대해.


우리는 언제나 눈에 보이지 않는 쇠사슬을 풀고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유를 향해 나아가야 할 뿐만 아니라 늘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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