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뮤지컬 아이다는 윤공주 배우님의 공연을 보고싶었기때문에 간 것이다.
- 윤공주 배우님이 나를 기억 못 하실지라도.
뮤지컬 아이다를 보면서 인상 깊은 것은 1. 아이다와 암네리스의 변화 2. 누비아 노예의 자유를 향한 갈망이다.
아이다와 암네리스 모두 공주이기 때문에 느끼는 무게가 힘들고 어쩔 때는 짜증 났지 않았을까?
- 신분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 백성의 빛이 되어야 한다.
아이다는 그 무게 때문에 자유롭게 행동하고 싶어 탐험을 하다가 노예가 되었고, 암네리스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감추고 살았다.
- 노예로 끌려온 누비아인 무리가 아이다에게 빛이 되어 달라 간청할 때 아이다는 자신에게 자격이 없다고 말했고
- 아이다에게 본심을 약간 털어놓는 암네리스의 목소리에서 외로움이 느껴졌다.
제일 좋았던 넘버는 Dance of the robe.
- 인간에게 아니 살아있는 생명에게 자유라는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살던 분의 이야기를 듣고, 동물원에 아쿠아리움에 갇혀있는 동물을 보며 늘 생각한다. 자유에 대해.
우리는 언제나 눈에 보이지 않는 쇠사슬을 풀고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유를 향해 나아가야 할 뿐만 아니라 늘 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