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마술사기단 : 나우 유 씨 미]를 재미있게 봤다.
마술과 마술사가 나오는 것도 좋았지만 단순한 협작꾼이나 사기 프로젝트가 아니라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좋았다.
[마술사기단 : 나우 유 씨 미]에서 "사기"라는 말이 나오지만 사실 "사기"를 친 것은 포 호스맨이 아니라 보험회사와 그 수장이었고 그 "사기" 덕분에 돈을 많이 벌게 된 것도 보험사였다.
단지 정당한 보험금을 받지 못 한 사람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것은 "사기"지만 "사기"가 아닌, 일종의 홍길동이나 로빈후드 같은 거라는 생각을 했다.
"사기"라는 이름을 떼고 온전히 나우 유 씨 미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영화는 연출이 바뀌어서인지 1편보다는 재미가 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 연출력도 재미도 1편이 더 좋았다.
아 뭐 나우유씨미2도 재미있게 봤지만 아쉬운 점은 "헨리"역의 아일라 피셔가 안 나왔다는 거.ㅜㅜ
롤라의 리지 캐플란이 싫다는 것은 아니지만, 동물을 이용하는 비둘기 마법보다는 탈출마법이 좋아요
- 실제로 비둘기 마술에 비둘기 훈련시키다가 죽는 경우도 매우 많다.
- 마술하는데 동물 이용하지마!!!!!!!!!!
1편은 보험회사의 보험사기, 2편은 IT회사의 개인정보사기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대략보니 3탄도 나오는 것 같은데, 3탄은 이런저런 개인 원한이니 뭐니 다 빼고 확실하게 [사회고발 + 마술쇼]에만 집중하는 영화가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