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 + - 플러스 에디션
김수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김수영이라는 사람을 직접 본 적은 없다.


강연을 들은 적도, 블로그에서 글을 읽어본 적도, 찍은 사진을 본 적도, 영화나 TV에서 본 적도 없다.


책에 쓴 일은 많은데, 내가 직접 확인한 것은 책이 나왔다는 것과 그 책에 "내가 했다."고 쓴 일 뿐이다.


김수영이 쓴 책을 가끔가다 읽어본 적은 있지만, 대수롭게 생각한다거나 이 사람처럼 살고싶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다.


나의 꿈과 김수영의 꿈은 다른 것 처럼 느껴졌고, 내가 생각하는 성공과 김수영이 생각하는 성공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수영이라는 사람이 한 일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니다.


동네에 있는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집어들어 읽기 시작한 것은,

"그리스 여행"에 대한 정보를 얻으러 갔는데 그리스 여행 책 중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극히 적었고, 읽었던 책에는 내가 원하는 정보가 없었던 와중에

머리를 좀 식히고 싶었다.


일단 머리를 식힌다는 첫 번째 목적에 부합했다.

- 딱히 어려운 책도 아니었고 문체도 가벼웠다.


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나의 꿈"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조금 여유를 가지고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도 내가 생각하는 성공과 김수영이라는 사람이 생각하는 성공은 좀 다르다고 느껴진다.


그리고 사람마다 성공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를 다르게 생각할거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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