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허우샤오시엔


주연 서기


내가 기억하는 무협영화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자객 섭은낭은 각종 특수효과와 함께 사람이 날아다니거나, 불꽃이 터지는 그런 무협영화가 아니었다.


매우 정적인 동양화 같은 느낌이었다.


거의 정사각형 비율의 화면과 동양화를 그대로 화면에 옮겨둔, 대사나 인물에 대한 설명이 매우 약해서 불친절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여백이 많은 영화라 사람에 따라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근데, 화면이 아름답다.


아름다운 동양화를 사진으로 찍어둔 것 처럼


- 그래도 설명이 정말 과하게 부족한 것이 아니었나싶다.

- 영화를 보면서 갸웃거렸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