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산울림 고전극장 [신화, 연극으로 만나다]


연극 프로메테우스


2016. 1. 6. - 17.


산울림 소극장

 

 

 

<산울림 극장 매표소>

 

 

연극 프로메테우스를 보기 위해서 오랜만에 산울림 소극장을 갔다.

- 우리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지만, 제일 방문 횟수가 적은 소극장 같다.

 

힘과 권력에 저항하는 희망. 프로메테우스

혁명의 방법으로 제우스를 죽이는 것이 아닌 인간에게 불과 지혜, 희망을 나누어주는 것을 택하는 프로메테우스의 방법이 마음에 들었다.

 

연극을 보면서 지식을 실천으로 옮기는 프로메테우스와 권력을 무서워하는 지식인 헤파이스토스 사이 어딘가에 우리 모두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아니면, 200원의 사용료를 내고 문자투표를 하라는 "신"놈 앞에 앉아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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