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 북미 최후의 인디언이 천 년을 넘어 전한 마지막 지혜
위베르 망시옹.스테파니 벨랑제 지음, 권지현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다르지만 같다.

이 세상의 모든 종족의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다.

사는 곳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다.

하지만 모두 같은 공기를 마시고, 같은 지구를 살아간다.


흔히들 인디언이라고 부르는 아메리카 원주민과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한 유럽인은 같지만 다르고 다르지만 같았다.


아메리카 원주민은 우리가 모두 같은 사람이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친절을 배풀었고

이주 유럽인은 다른 언어를 가지고 다른 문화를 가진 종족이기에 다르다고 생각했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지혜는 계속해서 우리 모두가

- 동양인, 서양인, 사람, 동물, 하늘, 땅,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이

다르지 않다고 계속해서 이야기 한다.

- 이런 생각은 동양사상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것이다.


이주 유럽인은 모두 다르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다가 최근에 와서야 인디언의 지혜와 동양의 지혜를 추종하고 있다.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에는 아메리카 원주민 중 크리족의 지혜를 담고 있다.

크리족의 지혜를 가진 사람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을 것이다.

지혜를 가진 사람은 거의 죽었을 것이고, 젊은 사람은 마약과 알콜에 찌든 저소득층으로 살고있을 확률이 높다.


백인과 아메리카 원주민 혼혈이 이 책을 통해서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지 사실 모르겠다.

아메리카 원주민이 받은 고난과 지혜에 대한 책은 이미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냥...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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