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퀴어문화축제 참여로, 서울광장에 있었다.

무척 더운 날씨였는데, 호모포비아님께서는 지치지도 않으신지

서울광장근처에서 연대공연을 지속해주셔서 퀴어문화축제는 보다 다채로운 축제가 되었다.

 

 

     서울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판넬 밖에서 여러 행사를 하고 계시는 호모포비아님.

-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이기에,

   최소한의 양심과 인권의 원칙하에 참가하는 모든 분의 얼굴을 가려드렸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

" 세상"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호모포비아님의 체력은 최고에요.

  무언가를 하려면 체력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그 체력으로 남을 증오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나 자신도 편견이 없다고 자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존재에 대하여 내가 모르기때문에 두려워하고 거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증오는 권리가 아닙니다. 차별이고 범죄입니다.

 

- 나는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그래도 내가 LGBTQAI People를 지지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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