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만에 애신동산 관련 봉사를 다녀왔다.

봉사자와 강아지의 얼굴과 이름이 낯설만큼 오랜만이었다.


2015년 들어 두번째인 판교입양캠페인은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시험기간이 관계로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날이 덥지도 춥지도 않아 밖으로 나온 강아지에게도 입양캠페인을 진행하는 사람에게도 꽤 괜찮은 하루였다.


성남에 있는 입양센터에 있는 강아지가 모두 나오지는 못 했다.

주어진 공간이 좁아, 한번에 나올 수 있는 강아지는 2~3마리 뿐이다.


오늘은 - 소미, 루나, 지니 - 세 마리의 강아지가 나왔다.


소미와 지니는 애신동산에서 태어난 강아지다.

애신동산은 사설보호소라 안락사를 시키지 않고, 중성화수술로 최대한 개체수가 불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태어나는 강아지가 있다.

(최대한 강아지가 태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중)

소미는 형제인 꼬미와 함께 나왔는데 소미와 꼬미 모두 같은 견사의 성견에서 귀가 한 쪽씩 물어뜯겨 병원치료를 받은 후 가족을 기다리는 중이다.

- 일단 한 번 애신동산을 나온 강아지는 절대 돌려보내지 않고, 입양캠페인과 입양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입양 진행하고 있다.

지니는 아직 5~6개월 정도 된 하얀색 이쁜 강아지인데 오늘 입양문의가 2번이나 들어왔따.

- 외모차별이기는 하지만 강아지도 이쁘게 생기면 입양문의가 많다.


루나는 5~6살로 추정되는 강아지인데, 어쩌다 유기견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눈에 체리아이가 생겨 병원치료 후 가족을 기다리는 중이다.


cafe.naver.com/pashin 으로 들어가면 애신동산 네이버카페가 나온다.

여기서 애신동산(포천), 입양센터(성남), 입양캠페인(판교, 매월 2/4주 토요일)에 대한 정보와

입양 및 임시보호에 대해 알 수 있다.



- 이리온동물병원 판교점 앞, 애신동산 입양캠페인




- 5~6개월령 강아지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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