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사 밖에서 월급보다 많이 법니다 - 경제적 자유를 찾은 42인의 N잡 프로젝트
방준식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회사 밖에서 월급보다 많이 법니다'는 기존에 명확하게 규정된 직업이 아닌 변화하는 시대에서 나타난 새로운 직업과 노동의 형태를 소개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여 웹소설을 쓰거나 본업을 유지하면서 스마트 스토어이나 SNS 운영, 구매대행을 하는 것은 전형적인 N잡이라고 볼 수 있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청소 서비스 플랫폼에서 일을 하는 것, 공간임대, 숙박업 운영 같은 것은 부업이 아니라 이직이나 전직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퇴근 이후나 주말에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부업 가이드를 기대한 사람보다는 소규모 사이드 프로젝트나 새로운 노동형태를 활용하여 직업을 탐색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인터뷰를 읽다보면 성공 사례가 압축적으로 나열되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거나 '할 만하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안정적인 직장을 경유하면서 이직과 전직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리스크가 너무 커지기 때문에 전직과 이직을 준비하기 전에 철저한 조사와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 플랫폼 경제와 디지털 시대 속에서 기회는 다양해졌지만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실패할 확률도 커지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