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사라졌다 더 좀비스 시리즈
가네시로 가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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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사라졌다'에서 '스위치를 누른다'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스위치를 누른다는 것은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사용되지만 의미는 비슷하다. 원인 제공. 누군가 스위치를 눌렀기 때문에(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나비효과로 특정 사건이 진행되고 생겼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스위치를 누르지 않았다면, 원인이 제공되지 않았다면 긍정적인 행동이든 부정적인 행동이든 발현이 되지 않았을거라는 말이다. 부정적인 사건을 만들지 않으려면 원인이 없으면 된다. 부정적인 사건이 생긴다면 원인부터 제거해야한다. 어두운 방에 들어가 전등으로 빛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위치를 눌러야 하지만, 쓰잘데기 없는 전력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는 스위치를 눌러 전력을 차단해야한다. 스위치를 눌러 긍정적인 일을 발생시키는데는 찬성이지만, 굳이 원인을 제공하여 부정적인 일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긍정적인 스위치만 누르면서 살지는 않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는 책임지고 원인을 제거해야한다. 그것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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