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스 2 - 어느 순수한 영혼의 이야기 울림 4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음, 마이너스 옮김 / 해밀누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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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조지 웰스의 킵스는 아서 킵스가 막대한 유산을 갑작스럽게 상속을 받은 후 신분 상승이 되면서 '진정한 신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탐구한 작품이다. 아서 킵스는 포목상에서 도제로 생활하다가 유산을 상속받은 뒤 상류층의 예절, 언어, 매너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늘 고민하였다. 귀족 여성과 약혼을 하면서 교양있는 자리에 초대를 받지만 '보이는 것'과 '인간적인 삶'에서 혼란스러워한다. 재산이 있다는 것은 일정부분 편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품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재산이 늘어나고 신분이 상승한다고 하여도 부드럽고 남을 배려하는 행동과 성찰하는 정신적 고찰은 내면의 성장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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