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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 않는 뇌 - 최신 신경과학이 밝힌 평생 또렷한 정신으로 사는 방법
데일 브레드슨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5년 11월
평점 :
많은 사회에서 특정 나이(한국 65세)를 기준으로 노인을 정의하며, 노인성 질환에 대한 내용을 정의한다. 노인성 질환에는 관절염 같은 신체적 변화와 함께 치매라는 뇌의 인지능력에 대한 부분이 포함된다. 데일 브레드슨은 알츠하이머 병 연구를 하며서 인지능력 저하는 노화로 인한 것이 아닌 예측 가능하여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말한다. 알츠하이머 병으로 인한 인지능력 저하에 대한 대책이 현대 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생물학적 스트레스 요인이 과도하게 증가되었고, 디지털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노년층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서도 치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SNS을 쉽게 접하게 된 세대는 정보의 폭주 시대에서 반복적으로 주의력 분절을 겪으며 보상회로에 과도한 자극을 받아 뇌에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 이 부분은 알츠하이머 발병에 큰 이유가 된다. 데일 브레드슨은 전세대에서 알츠하이머 발병 예방을 위해서는 당이 많이 들어간 가공식품을 줄이고,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며 숙면을 총해 글림프 시스템을 활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일상에서 기본이 되어가는 루틴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야지 뉴런이 다시 연결되고 재생되면서 인지능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뇌과학의 측면에서 저속노화를 부르기 위해서는 결국 기본적인 루틴이 잡혀있는 클린한 삶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