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의 이탈리아 여행
양동철 지음 / 북랩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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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가 역사 덕후인 작은 고모부에게는 프랑스 파리보다는 고대 유적이 더 많이 남아있는 이탈리아가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곳일 거라고 예상하였다. 자유여행이기는 했지만 한국인에게 익숙한 여행지를 찍먹하고 왔던 파리와는 조금 다르게 이탈리아의 피렌체와 로마에서 역사를 직접 보는 경험은 작은고모부의 역사덕후면모를 깨웠다고 생각한다. 조각이나 각종 유적지에서 로마 역사에 대한 내용과 어린 시절 보았던 영화(벤허)에 대한 기억을 상세하게 하시는 것은 관심이 있어서라고 생각되었다. 부분적으로 100% 자유여행이어서 심리적으로 부담이 있었던 프랑스 파리보다는 가이드가 있어서 심리적으로 안정된 이탈리아 여행이었기에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여행을 하시지 않았을까 싶다. 스페인 발렌시아 근처 사군토라는 작은 마을에도 로마 유적이 남아있어 가본적이 있는데 이미 폐허가 되어버린 공터였지만 아직까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던 로마의 흔적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로마는 아직도 실제하는 역사이기에 더 뇌리에 박혀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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