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에서 만난 순간들: 여행자의 스케치북
이병수 지음 / 성안당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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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국에 간 본적도 없으니 광저우라는 도시에 대해 이름만 들어봤었지 아는 것어 없었다. 지도를 보니 홍콩과 가까운 중국 남부에 위치해있었고, 대만보다 더 남쪽에 있는 것을 보니 겨울에도 춥지 않고 따뜻할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 남부에 있다보니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주강, 리치베이, 난강의 지류가 있어 하천이 꽤 발달한 도시 같았다. 광저우를 그린 모습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사람이 늘상 오고가는 광저우역이나, 랜드마크로 불릴만한 광저우 타워, 트윈스 빌딩도 거대하고 압도적일 것 같았지만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은 황포도서관과 실개천이 흐르는 소주촌, 생태공원인 영주생태공원이었다. 광저우시의 최대 크기 공공도서관건물인 황포도서관은 장서가 110만권에 1,200석 크기의 도서관인데 현대건축물의 웅장함과 함께 주변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그려져서 가보고 싶었다. 소주촌은 광저우시 외곽에 위치한 작은 도시와 생태공원인데 중국의 옛 도시를 볼 수 있는데다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곳이라 스케치북에 그려진 골목이 마음에 들었다. 영주생태공원은 소주촌에서 멀지 않아 소주촌에 갔을 때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았고 동식물이 자연스럽게 서식하고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영주생태공원의 그림은 몇 장 없어서 더욱 궁금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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