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조수현 작가가 에어비앤비를 시작으로 공간 대여 사업으로 N잡에 성공한 이유는 단순한 숙박업이나 공간대여업을 넘어 '이용자에게 긍정적인 추억을 남겨주는 서비스'라는 모토 때문이다. 핀터레스트 같은 곳을 참고하여 공간 자체를 예쁘게 꾸민 것도 좋은 아이디어였지만, 고객과의 소통을 세심하게 하고 공간의 첫 인상을 좋게 남겨주는 청소에 신경을 썼다는 점에서 어떤 부분이 사람의 기분좋게 만드는가에 대해 잘 알고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였다. 고객의 리뷰에 바로 반응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공간 퀄리티를 상승시키되, 진상은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중재하고 피해는 에어커버를 받는 형식으로 나의 감정을 소모하지 않는다 것은 실제 운영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어차피 4년을 준비하나 4주를 준비하나 에어비앤비의 결과가 같다면 4주안에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준비해보는 것도 괜찮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