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 포인트를 읽으면서 노티스 도넛의 마케팅 방법이 현명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SNS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진만큼 전통적인 신문이나 TV 광고보다는 인플루언서의 SNS 채널(인스타, 유투브 등)의 광고 효과가 더 커졌다. 인플루언서 광고는 효과가 명확하고 성과가 좋아 다수의 기업에서 선호하는 마케팅 방법이 되었지만 아무래도 비용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노티드 도넛은 인플루언서에게 직접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인플루언서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스태프(기획사 직원, 매니저, 메이크업아티스트, 포토그래퍼 등)를 대상으로 도넛 무료 샘플링을 진행하여 빠르게 라벤더 포인트를 달성할 수 있었다.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란 핵심 타겟을 잘 파악하여 강력하고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작은 불씨를 키워나가는 방향성이다. 단순히 트렌드를 쫓는 마케팅이 아닌 브랜드의 가치를 잘 살린 전략을 쓴다면 라벤터 포인트에 쉽게 도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노페이크마케팅에서 회사 CEO의 무조건적인 상명하달 의사결정 과정이 아닌 직원과 고객이 브랜드를 함께 만드는 과정을 거치는 것을 소개한 것도 좋은 마케팅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되었다. 직원은 최고의 고객이자 인플루언서라는 마인드라면 따로 인플루언서 SNS 마케팅이 필요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