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에 관해서는 '나는 미국 월배당 ETF에 투자한다'를 읽으면서 처음 알게된 개념이었다. 커버드콜 ETF는 기본적으로 주식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해당 주식의 콜 옵션을 판매하여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전략을 사용하는 ETF이다. 커버드콜ETF는 월배당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제공할 수 있지만 그만큼 손해를 볼 위험도 크고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금 외에 콜 옵션 판매를 통해 프리미엄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콜 옵션 판매로 얻는 프리미엄에 따라 배당금이 변동할 수 있어, 일정한 배당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커버드콜 ETF는 옵션을 판매하여 수익을 얻기 때문에, 주식 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경우 그 수익이 제한되기 때문에 상승장에서는 일반 ETF보다 낮은 수익률을 초래할 수 있다. 시장 하락에 대한 민감성 또한 일반 ETF보다 큰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커버드콜ETF와 일반ETF를 적절하게 섞어서 투자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일반ETF보다 커버드콜ETF의 월배당 수익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변동성때문에 월배당액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