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민은 스스로를 사회적 약자라고 인식한다. 하지만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정책에는 무관심하고 오히려 반감을 가지며, 본인은 어떻게든 부자의 성공한 삶에 안착하기 위해 기를 쓰고 노력한다. 무언가 이상하지 않은가? 현재 상태에서 내가 자살을 하지 않으려면 무조건 옆의 사람을 짓밟는 구조가 아니라 내가 사회적 약자이니까 다른 약자/소수자와 연대하며 사회를 바꾸어나가려고 노력해야하며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정부를 저격해야하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