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변호사 홍랑
정명섭 지음 / 머메이드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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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나 현대나 법이라는 것이 왜 존재를 하는가? 기본적으로 법 앞에서 모두 평등하고 억울함 없이 사건을 처리하겠다는 것인데 과연 일을 하는 사람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평등'이라는 원칙이 무너져야 쓰겠는가? 홍랑은 모든 일에 있어서 사람이 우선이라는 원칙을 삼고 일을 하였기 때문에 고구마만 먹은 듯한 답답함 없이 책을 막힘없이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홍랑이 처리한 일은 빌런 1명 때문에 원흉이 된 것이었지만, 2024년에는 빌런이 너무나 많은 시대이다. 나는 홍랑처럼 사람이 억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한 한국 변호사가 많이 나타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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