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악
벵하민 라바투트 지음, 송예슬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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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악은 이상한 느낌의 소설이다. 세 개의 단편이 하나의 장편같지만 결국 별개의 내용을 가지고 있다. 하나의 내용으로 상통하는 것 같지만 결국 같은 내용은 아닌 소설이었다. 전반적으로 어떤 것에 대한 광적인 집착의 다양한 발현을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에렌페스트의 비이성(불확정성・양자역학)의 발견이 폰 노이만에 의해 매니악 컴퓨터가 발명되고 이후 이세돌과의 바둑결전을 둔 AI(알파고)의 진화과정을 보여준 단편소설집이라고는 하지만 나에게는 각기 다른 천재의 모습으로 읽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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