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종말을 늦추기 위한 아마존의 목소리
아이우통 크레나키 지음, 박이대승.박수경 옮김 / 오월의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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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안/백인은 과거 자신의 조상이 다른 인종과 종족에 비해 우월하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저지른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과거 자본주의와 발전에 대한 생각과 이념이 아직까지 뿌리깊게 남아있는 사회과 전통적으로 대지와 지구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상은 지속적으로 대립하고 있으며 그 대립각을 어떻게 하면 좁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자본주의는 UN 아래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SDGs를 만들었지만 이 SDGs가 실제로 지구 환경을 보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아이우통 크레나키와 같은 원주민운동과 자연/환경운동가는 이런 SDGs와 지속가능한 발전은 허상이며, 발전 그 자체를 뒤쫓는다면 지구와 대지를 비롯한 모든 환경을 지킬 수 없고 인간동물 자체의 멸족을 향해갈 뿐이라고 한다. 어떤 주장이 더 옳은지, 과학적으로 신빙성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애초에 인간동물 아래 자연이 존재하며 인간동물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자만심이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를 시작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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