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빅뱅의 경우 전기공학 박사가 지은 전기 관련 대중서이기에 이론이나 계산보다는 비교적 전기의 발견과 전기를 이용한 법칙의 발전과정에 대한 내용도 나와있었다. 전기와 자기의 차이점과 관계성에 대한 부분이나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전기의 법칙은 물론 백열등이 형광등으로 변화하고 LED 전등이 사용되는 이유까지 대중이 읽고 이해가 되는 내용의 전기에 대한 부분이 나오기는 했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이 분야는 나에게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야라는 것이 실감되었다. 딱히 관심이 없는 분야라고 아예 모르고 사는 것보다 어느 정도 알고 지내는 것이 나에게 더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