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읽는 법'에서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영상 중 논란이나 문제가 될 만한 내용은 빼고 무리없이 정리가 되어있는 내용을 책으로 재정리한 것이다. 영상과 활자로 읽고 보는 미술은 같은 내용이라도 다른 의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빼고 재정리를 한 것이 상당히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화가와 미술 화풍에 대한 내용을 시대적인 부분과 함께 정리를 해주고 중고등학교 미술 선생님이 유튜브 자료를 시청각자료로 쓸만큼 퀄리티가 좋기 때문에 미술사에 대한 개념정리를 하는데 매우 좋은 책이라고 생각을 한다. 덧붙여 현대미술에 '왜 무제가 많은가?'라는 내용에서 현대미술에 대한 설명을 해주어서 앞으로 현대미술관에서 전시를 관람할 때 다양한 각도와 측면에서 예술을 볼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준 측면을 미술에 대해 관심이 적은 사람도 미술을 즐길 수 있게 최소한의 기초를 튼튼하게 잡아주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예술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