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핑크 후회의 재발견 -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가장 불쾌한 감정의 힘에 대하여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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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가? 후회는 무조건 부정적인, 바람직하지 않은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후회라는 감정이 반드시 나쁜 것일까?

후회의 발견은 후회라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후회 없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지만, 뒤늦게라도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목표나 방향을 수정하여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도 바로 후회이다.

다니엘 핑크는 후회에 대해서 조사하고 분석하여 근본적 후회, 과감함에 대한 후회, 도덕적 후회, 연결에 대한 후회라는 4가지 유형으로 후회라는 감정을 나누어 보았다. 많은 사람이 반드시 필요할 때 적절한 책임감을 보여주지 못한 것, 지나친 신중함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 것, 자신의 잘못으로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준 것, 게으름으로 인해 관계가 어긋나 버린 것에 대해서 후회하고 뒤늦게나마 이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계속 나아간다면 우리는 결코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없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없을 것이다. 후회라는 감정 덕분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더 나은 선택을 하는 것이 어쩌면 개인을 위해서나 사회를 위해서 더 좋은 것일 수 있다. 절망에 빠지는 후회가 아닌 더 나은 삶을 위한 희망을 가지기 위해서 후회라는 감정을 사용한다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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