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지식사전 - 초보자를 위한 와인 입문 가이드
켄 프레드릭슨 지음, 김다은 옮김 / 미래지식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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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의 독서 주제모임 도서라 읽게되었다. 도서관에는 해당 책이 없어 희망도서 신청을 해두었으나 아직 구매가 되지 않았으며, 배송되는 시간을 기다렸다가 읽게되면 발제까지는 조금 시간이 애매할 것 같아서 전자책으로 구입을 하였다. 근데 책을 사서 읽고 다음 날, 도서관에 책이 도착했다고 연락을 받았다. 흐흑ㅜㅜ

굳이 와인이나 책 내용과 상관이 없는 부분이지만 전자책에 대한 후기를 써보자면 종이책에 비해서 싼 편이고, 휴대가 용이한 반면에, 개인적으로 내용에 집중하기는 어려웠고 사진이 많은 책이다 보니 양면으로 나온 사진일 경우 사진이 짤려서 온전히 사진을 보기 어려웠다. 태블릿을 사용한다면 장단점이 달라질 수 있다.

와인지식사전의 경우 와인에 관심은 있지만 지식적인 측면이 적은 사람을 위해서 정말 사전적으로 와인에 대해 여러 설명을 해두었다. 재미있다고 표현하거나 와인 초심자에게 제일 좋은 책이라고 강추할 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책이다. 와인 초심자를 위한 도서가 워낙 많아서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다면 찾아보길 바란다.

발제 정리는 스페인 와인 위주로 한다.

셰리 :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의 헤레스에서 생산되는 강화 와인이다.

스페인은 프랑스, 이탈리아와 함께 세계 3대 구세계 와인 생산지이다. 와인 생산 지역은 스페인 북부의 리오하, 리오하 바로 옆에 있는 리베라 델 두에로, 카탈루냐 지역의 프리오라트와 페네데스, 북서부 지역의 갈리시아이다.

리오하에서는 템쁘라뇨가 주요 품종이지만 가르나차 품종과 블렌딩하여 숙성기간이 긴 레드와인을 만든다. 리베라 델 두에로에서는 템쁘라뇨 품종으로 만든 밀도있고 강렬한 와인을 만든다. 프리오라트에서는 카리냥 품종으로 드라이 레드와인을 만든다. 페데네스에서는 스파클링 와인인 카바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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