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이 러브 유
브렛 레트너 외 감독, 나탈리 포트만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네이버 영화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영화 중에 선택을 해서 본 영화이다. 미국의 대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옴니버스 영화인테 브래들리 쿠퍼, 나탈리 포트만, 서기 같은 엄청나 수의 배우가 짧은 옴니버스 영화에 주조연으로 등장한다. 옴니버스마다 감독도 출연배우도 거의 다르기 때문에 각 영화마다 완전히 톤이 다른 영화가 된다. 짧은 시간동안 집중하기에는 좋지만 긴 흐름을 가지고 캐릭터를 따라가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각 캐릭터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책으로 따지면 단편모음집이다.

영화를 보면서 '도시, 참 별나죠?'라는 짧은 대사에 꽂혔다. 뉴욕은 참 별난 도시다. 원주민보다 이민자가 많고 거주하는 사람보다 관광객이 많은 도시. 정말 수많은 영화와 책의 배경이 되었지만 아직도 할 이야기가 넘치도록 많은 도시. 예술가에게 끊임없는 매력을 발산하는 도시.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와 수많은 도시가 있지만 뉴욕만큼 매력적이고 이야기가 많은 도시가 또 어디 있을까?

뉴욕이 'I love'하는 도시는 아니지만 전 세계를 통틀어 드물게 매력적인 도시인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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