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간 아동을 혼자 두면 벌어지면 생기는 일에 대해서도 쓰여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문화권에서는 아동을 보호해야 하는 친권자가 훈육이라는 명목으로 30초라는 긴 시간 동안 아동을 혼자 두는 것 자체가 상당히 폭력적인 상황에서 아동을 방치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 하는 것 같다. 게다가 미국에서는 30초라는 시간동안 아동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보통은 개)를 혼자두면 그것도 동물학대/유기/방치로 법적처벌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한여름, 자동차 내부에 아동이나 반려동물을 두고 내린다면 신고를 받는 즉시 경찰과 구급대원이 자동차 유리를 깨고 아동과 반려동물을 구조한 뒤 아동과 반려동물의 보호자(보통은 양육자/친권자/보호자 역할을 하는 성인)를 법적으로 처벌한다.
위의 두 사례는 미국과 한국의 차이일 수도 있으며, 아시아 문화권인 한국과 유럽 이주민 문화권이 미국의 차이일 수도 있다. 인식의 차이일 수도 있으며, 사람의 차이일 수도 있다. 무엇이 옳다, 그르다고 쉽게 말할 수는 없지만 특정 부분에 대한 정보와 인식의 차이는 문화의 차이가 될 수도 있고 한국이 아직 닿지 못한 인권 의식의 한 부분 일 수도 있다.
한국이 아닌 나라에서 생활할 때, 삶의 생활과 여행의 생활은 상당히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미국영토 중 하와이만 가보았고 미국 본토는 가본적이 없다. 나는 미국 하와이에 여행을 가서 삶처럼 지냈는데 저자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살면서 여행처럼 생활을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