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컨피던스 - 세계적인 뇌과학자가 밝힌 성공의 비밀
이안 로버트슨 지음, 임현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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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아닌 자신감을 이야기하는 자기계발서인 뉴 컨피던스이다. 자존감(self-esteem)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지만 자신감(confidence)은 어떤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확신과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판단을 이야기한다. 두 단어 모두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에 대한 부분이지만 전혀 다른 별개의 것을 다루고 있다.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과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는 확신은 정말 전혀 다른 문제이다.

책에서는 몇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하고 있는데 모두 내용 자체는 비슷했다. 성별, 인종 등과 상관 없이, 행위(수학, 과학, 운동능력 등)에 상관 없이 할 수 있다고 믿겠끔 만들면 성적이나 성공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놀라웠던 것은 사회적으로 성별이나 인종에 따른 능력을 구분할 경우 이는 해당 성별과 인종의 자신감에 영향을 주어서 특정 능력을 발휘하지 못 하게 만드는 결과를 도출한다는 것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수학이나 과학을 못 한다고 여기는 사회에서는 실제 여성의 능력과 상관없이 시험에서는 여성이 더 낮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사회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별/인종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이 해당 성별이나 인종에게 유리천장으로 작용된다고 생각했다. 성별과 성별에 따른 능력은 차이가 없으며 개개인의 차이만이 있을 뿐이라고 사회화를 시킨다면 우리는 더 다양한 사람과 함께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자존감은 이 험난한 세상에서 나 자신을 위로하고 자신감은 이 험난한 세상을 나아갈 수 있는 모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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