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미래수업 - 디지털 경제 생태계가 만들어갈 새로운 기회
홍기훈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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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암호화폐에 이어 등장한 새로운 기술인 NFT의 개념서이라고 볼 수 있는 책이다. NFT라는 기술 자체가 블록체인, 암호화폐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당연스럽게도 책에는 블록체인, 암호화폐와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NFT라는 개념에 대하여 상당히 모호하고 단순하게 알고있었던 부분이 있는데 그런 개념부터 내가 모르는 내용까지 알려주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쓴 홍익대학교 홍기훈 교수는 JTBC의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래스'에서 코인과 관련된 내용의 강의를 한 적이 있다고 띠지에 쓰여있는데 해당 강의도 한 번 찾아봐야겠다.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와 관련된 책을 1-2권 정도 읽어보았더라도 제대로 된 개념정리가 더 필요한 것 같다. 우리는 아직 관련된 내용을 잘 모르면서 살지않나 싶었다. NFT의 경우도 블록체인, 암호화폐 기반의 기술이다. 이 세 가지 요소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더리움과 NFT의 관계에 대해서는 처음 안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매우 약한 주제이다. 관련하여 다른 책도 더 읽어봐야겠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NFT는 예술이 아니라 비즈니스라는 관점이었다. 그렇다. NFT를 비즈니스로 접근해야하는데 어떤 사람은 너무나 예술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한다. 저작권이나 표절과 같은 부분에서 NFT가 무한정 자유로울 수는 없으나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의 입장이라면 예술적인 입장과 다르게 NFT를 바라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었다고 내가 NFT에 대한 전문가가 되었다고 할 수는 없으나 새로운 관점과 의견과 동향을 알았기에 매우 유용했던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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