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1. CAST
민준-김도빈, 윤하-한수림, 정우-유태웅, 멀티-장민철
연극 <디어 런드리> 를 마지막 공연 날인 12월 31일에 보게 되었다. Covid-19라는 악재 속에서 꾸준히 작품을 올리는 모든 사람에게 박수를 보낸다.
일을 하면서 우리는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해야만하는 일 사이에서 언제나 고민한다. 민준과 윤하는 하고 싶은 일을 쫓아서 서울로 왔지만 할 수 있는 일과 해야만 하는 일 때문에 정작 하고싶은 일을 제대로 하지 못 해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있었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줄 위로가 필요한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