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아우슈비츠에서 벌어진 범죄에서 유대인이라는 인종 자체를 홀로코스트 급으로 죽였기에 유대인의 입장에서 쓴 아우슈비츠 관련 자료가 상당히 많고 영화화 된 내용도 많다. 한국에서 1999년에 개봉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비롯하여 '안네의 일기', 아트 슈피겔만이 자신의 아버지의 인생에 대해서 그린 그래픽 노블 '쥐' 또한 매우 유명한 작품이다.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로는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 교수의 '죽음의 수용소'가 상당히 유명하다. 빅터 프랭클 교수의 '죽음의 수용소'를 읽고 감동을 받은 사람이라면 이 책도 좋아할 것 같다. 성소수자 입장에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그린 영화는 '벤트(BENT)'가 있다.
책을 모두 읽고 나서 제일 인상에 남았던 것은 아우슈비츠에서 일어났던 일이나 에디 제이쿠가 살아남아서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이 아니었다. 에필로그에서 에디 제이쿠가 벨기에 감옥에서 나치 전범을 만나고 난 뒤에 쓴 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