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디퍼런트 - 사람과 숫자 모두를 얻는, 이 시대의 다른 리더
사이먼 사이넥 지음, 윤혜리 옮김 / 세계사 / 202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리더. 이끄는 자.

세상에는 정말 많은 국가, 기업, NGO 그리고 각양각색의 단체가 존재한다. 국가에는 대통령, 기업에는 CEO, 각 NGO에는 그 업무에 적합한 리더가 존재한다. 우리는 다양한 회사나 단체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며 활동을 하고 정말 다양한 성격의 리더를 만난다. 어떤 리더는 전 세계적으로 칭송을 받지만 어떤 리더는 전방위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얻는 경우도 많다. 전 세계로 범위를 넓히지 않아도 현재 자신이 일을 하고 있는 곳을 비롯하여 다양한 자리에서 리더의 직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난다.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해서 다양한 평가를 한다.

리더 디퍼런트에서는 특히 기업을 이끄는 수장이 단순한 경영자가 될지 아니면 그 기업을 세계적인 회사로 이끌고 함께 일하는 사람에게 비전을 주는 진실된 '리더'가 될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리더라는 의미를 기업을 이끄는 수장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무래도 현대 사회를 주도하는 것은 국가나 민족, 아니면 세상을 좋은 쪽으로 변화시키는 무언가가 아니라 '자본주의'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리더 디퍼런트를 이야기하면서 기업을 이끄는 좋은 수장이 되는 방법을 이야기하니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것은 역시 '자본주의'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기업에서 일을 하는 사람에게 그저 그런 조직원으로서의 삶이 아닌 진정한 리더로서 공감하고 비전을 보여주는 일은 매우 어렵다. MZ 세대가 회사에 입사한 요즘 불타는 카리스마로 무리를 이끌어 나가는 옛날 방식은 매우 고루하기 짝이 없다. 리더로서 다른 조직원을 몰아붙여 일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을 가지되 공감을 하고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집중해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끔은 자신의 자리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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