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 성공하는 작은 식당 소자본 배달시장의 모든 것
장배남TV.손승환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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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채널 장배남TV의 임형재와 창업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손승환이 함께 지은 책이다. 코로나가 시작된 직후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배달시장에서 어떤 아이템으로 성공할 수 있는지, 상권 분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수익구조 계산과 마케팅하는 방법, 고객에게 선택받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배달창업에 대해 컨설턴트가 녹아져 있는 책이다.

코로나 이전에도 배달이라는 것이 각광받는 시대기는 했다.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배달앱이 전투를 시작했고, '설마 이런 것도 배달을 해?'라는 음식까지 배달을 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아직 배달전쟁이 치열하지 않았던 커피같은 배달진입장벽이 높은 음식까지는 배달을 하지 않았었다. 뭐... 미래를 보고 있던 누군가 아니면 어떤 업체에서는 커피의 배달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을테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커피를 배달시켜서 마시는 문화'에 대해 낯설거나 아니면 그 옛날 '다방레지'를 떠올렸을 수도 있다.

코로나가 도래한 이후 배달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단순한 음식배달에서부터 밀키트나 새벽배송도 시작되었고, 스타벅스도 배달시장에 뛰어들었다. 카페에서도 당연히 배달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프랜차이즈는 물론 개인카페도 배달앱에 뛰어들었다. 배민은 앱 내부에 다양한 배달 서비스를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나누어두었고 비건카테고리까지 생겼다.

'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에서는 배달장사에 필요한 절대적인 노하우부터 단가를 책정하는 방법까지 다양하게 배달창업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실제로 배달업에 종사한 경험이 없는 사람은 배민같은 업체에서 책정하는 앱 사용 수수료나 배달부담비용에 대해서 잘 모를 수도 있는데 그런 것까지 상세하게 집어주었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성공이란 힘쎄고 강하고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닌 적응이 빠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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