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단편소설 걸작선 행복한책읽기 세계단편소설걸작선 2
나쓰메 소세키.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외 지음, 오석륜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제목이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이기는 한데 2010년 이후 현대문학이 아닌 1800년대 후반-1900년대 초중반에 나온 단편소설이 묶인 단편집이다. 도서관에서 무인대출기를 통한 도서대출조차 되지 않을 때, 책을 읽다읽다 도저히 더 이상 읽을 책을 못 찾아서 집에 있는 책을 완전 뒤져서 찾은 책이다.

일본 소설을 엄청 자주 읽는 편은 아니지만 한국은 일본과 가까운 나라이고 일본 대중문화를 비롯한 각종 영화, 소설, 라이트노벨, 만화, 음악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라이니 일본 문화에 아예 문외한이라고는 할 수 없다. 다만, 그닥 전문적이지도 않고 보통의 문화적 식견을 가지고 일본문화를 받아들이고 있는 보통의 1人이다. 이 책은 아마 본인의 오빠가 산 책이 아닐까 생각 중이다. 확률은 거의 100%.

한국의 근현대 소설도 별로 안 좋아하고 단편소설도 딱히 취향이 아니라 평소라면 정말 읽지않을 책인데 정말 도서관에 가서 책을 못 읽으니 읽은 책이다. 일본의 근대 단편소설이라 딱히 재미있다고 느끼거나 공감이 된다고 할 수는 없었다. 단지 일본의 근현대 단편소설은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 것 같다. 일본에서 유명한 근대소설가의 유명한 작품을 모아둔 것이니 나쁘지는 않았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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