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바이 바리스타 - 바리스타의 삶, 바리스타의 레시피
오승해 지음 / 미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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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지 사람의 손을 거쳐야지 생산이 된다. 커피도 그렇다. 시중에 상당히 많이 나오는 카페 투어 책하고 비슷하지만 카페 투어에 인터뷰를 더한 그런 책이다. 메이드 바이 베이커라는 책이 나왔었고 메이드 바이 바리스타는 2탄으로 나온 책이라고 한다.

책에는 총 12개의 카페가 나오는데 인터뷰한 바리스타의 숫자는 17명이다. 부부나 동업자 2명이 하나의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바리스타는 커피를 좋아해서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선택했고, 몇몇은 바리스타에서 시작해 로스팅을 하는 로스터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단, 카페 펠트를 운영하는 두 명의 바리스타만이 커피가 전부가 아니라고 답을 했다. 나는 이런 대답도 프로페셔널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너무 좋아해서 어떤 일을 시작해도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는 순간 인생이 힘들어지는 상황도 있는데, 오히여 일과 생활을 분리하여 이야기하고 그 때문에 함께 일을 하는 사람(직원)에게도 회사를 위해 인생을 갈아넣는 일을 시키지 않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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