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러블리 와이프
서맨사 다우닝 지음, 이나경 옮김 / 황금시간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니콜 키드먼과 아마존에서 영화로 제작하기로 결정된 마이 러블리 와이프를 읽으려고 한다. 대충 내용은 15년 된 부부가 알고 보니 연쇄살인 파트너라는 거다.

황금시간에서 신간 서적으로 나온 책인데 황금시간에서 나름 재미있는 책이 많이 출간된다. 최근에 나름 재미있게 읽었던 걸스 라이크 어스(후기 링크 : https://blog.naver.com/sijifs/221986297555)도 황금시간에서 출간한 책이다. 황금시간 블로그(https://blog.naver.com/goldentimebooks)랑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oldentimebook/)에 가면 신간 서적에 대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알 수 있으니 관심 있으면 팔로우를 하길 바란다.

마이 러블리 와이프는 에드거 상(미국에서 매년 우수한 추리 소설가에게 주는 상이고 미국 추리 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의 이름에서 따왔다.) 최우수 신인상 최종 후보와 ITW(국제 스릴러 작가 협회) 스릴러 어워드 최고의 데뷔작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데 그것보다는 미국 〈USA투데이〉와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고, 23개국 이상에서 출간되었다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 아무리 전문가가 상을 준 것보다 독자가 선택한 것이 더 중요하다.


아이가 둘이 있는 부부에게는 연쇄살인이라는 큰 비밀을 가지고 있다. 그냥 실수로 사람을 죽였는데 그것이 좋았던 것인지 아니면 부부간에 비밀이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 말할 수는 없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이 두 사람이 소시오패스같이 다른 사람에 대한 애정이 없거나 공감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만나서 결혼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서로에게는 최고의 파트너지만 세상의 가장 큰 적인 것처럼.

책을 읽다 보니 둘 다 소시오패스고, 그냥 둘 다 서로에게 큰 잘못을 했던 것을 알게 되었다. 최고의 파트너인 줄 알았는데 최악의 파트너였던 것이지. 누가 자신의 편을 더 많이 만들었는지가 더 중요한 게임이었어.

황금시간에서 나온 책 '세이지'를 아직 안 읽었는데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다 읽으면 '세이지'도 빌려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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